폭스바겐 CC 전륜 하체·조향 소음 해결: 로어암·마운트·타이로드 교환 후 얼라인먼트

안녕하세요?
동탄 수입차 전문정비 모터 리페어입니다.


폭스바겐 CC 2.0 TDI 블루모션(2012년식, 270,000km) 차량의 하체·조향 소음 문제로 방문하고, 동일 조건 재현을 위해 요철 구간 통과, 저속 좌우 조향, 제동·가속 반복 등 테스트 주행을 먼저 진행하게됩니다.

전륜부에서 둔탁한 타격음이 간헐적으로 발생했고, 정차 상태에서 스티어링을 좌우로 전환할 때는 마찰성 이음이 분명하게 확인되었죠. 워크베이에 올려 하부를 가압·시뮬레이션 하며 점검을 이어갑니다.

리프트에서 로어암 부싱은 프라이바로 하중을 걸어 균열과 비정상 변형을 확인했고, 로어 볼조인트는 상·하 방향 플레이가 허용치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타이로드 엔드는 끝단 유격이 커져 조향 입력 대비 휠 응답이 지연되는 양상이고, 쇼크업소버 상단 마운트와 회전 베어링은 표면 거칠음으로 인해 조향 시 끼익하는 소리를 유발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링크 관절부 마모도 병행되어 요철 통과 시 소음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판단됩니다. 스캐너진단기로 스티어링 앵글 센서 기준값과 관련 DTC를 확인했으며, 전기적 오류는 없고 기계적 노후가 핵심 원인으로 점검을 마치게됩니다.

정비파츠는 차주분 비용을 고려해 검증된 애프터마켓 라인업으로 선별하고,

로어암 어셈블리(부싱·볼조인트 포함), 타이로드 엔드, 스테빌라이저 링크, 쇼바 마운트·상부 베어링을 좌우 동시 교환하게됩니다.

분해는 허브·너클 손상 방지를 위해 전용 풀러를 사용하고, 테이퍼 시트와 체결부를 정상적으로 체결 교환하게되죠.

부싱류는 하중이 걸린 차고 상태에서 최종 체결해 초기 비틀림을 최소화하고, 쇼크업소버 스프링 시트 위치를 재점검해 좌우 밸런스를 맞춥니다.

조립 완료 후에는 4륜 휠 얼라인먼트를 진행해 전륜 토를 기준으로 캠버·캐스터를 제조사 권장 범위 내로 세팅하고, 스티어링 앵글 센서 캘리브레이션도 함께 진행하며 차량 정비는 마무리됩니다.

이제 주행테스트에서 이전의 타격음과 마찰음이 재현되지 않았고, 직진 안정성·복원력·핸들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습니다. 고주행 폭스바겐 CC에서 전륜 하부 고무부품과 조향 연결부 이상은 흔한 패턴입니다. 컨디션이 정상화되어 매우 좋군요.

참고로 이 차량은 맥퍼슨 스트럿 전륜 구조 특성상 로어암 부싱이 약화되면 제동·가속 시 토와 캐스터가 변해 핸들 떨림, 트래킹 불안, 타이어 컵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 주행은 20~60km/h 구간에서 요철·연석 모서리 통과, 원심회전 등의 재현 절차로 진행하고, 정비 후 동일 코스를 반복해 소음 소거와 조향 응답성 개선을 데이터와 체감 모두로 확인하게됩니다.

더불어 서브프레임 체결부, 엔진·미션 마운트 열화 여부를 병행 점검해 추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게되죠.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입니다.


모터 리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