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탄 아우디 A6 에어컨 버튼 점멸, G395 교환으로 해결

2014년 아우디 A6 2.0TDI(253,000km) 에어컨 냉풍이 끊기고 버튼이 깜박이는 증상.

냉매량·진공 정상임을 확인 후 스캐너데이터와 게이지를 교차 검증해 냉매압력센서(G395) 불량을 확정, 정품 교환후 컨디션 회복사례입니다.

안녕하세요?
동탄 수입차 전문정비 모터 리페어입니다.


주행 중 에어컨이 잠깐 시원해지다가 곧바로 버튼이 점멸하며 냉풍이 끊긴다는 증상으로 아우디 A6 2.0TDI가 입고되었습니다.

누적 25만km 이상 주행한 차량으로, 장거리에서 동일 현상이 반복되어 근본 원인 진단을 요청하셨습니다.

차키를 인계후 워크베이에 입고후 루틴대로 점검이 진행됩니다.

서비스 스테이션에 연결하여 냉매 회수 후 데이터카드 기준을 참조하고,

과충전·저충전 판단이 필요 없는 수준임을 먼저 확인하게되죠.

진공 유지 또한 안정적으로 통과되어 누설 가능성도 낮게 평가되는군요.

규격 충전 후 재가동 시 초기 냉풍은 정상이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버튼 점멸과 함께 압축기 개입이 차단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제어 유닛이 참조하는 냉매압력 신호의 타당성이 중요합니다. 스캐너진단기로 08-HVAC 측정값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장비의 고압 게이지를 병행 관찰한 결과,

압력 게이지는 안정인데 측정값(센서)은 간헐적으로 비정상 스파이크·낙하가 발생합니다.

배선 저항, 접지, 단락 여부, 커넥터 핀 접촉 등 주변 요인을 체크하고 센서 내부 신호 품질 저하로 결론을 내리게되죠.

이제 정비는 냉매압력센서(G395)가 오더되고, 냉매를 회수하고 전원 차단 후 센서를 분리, 신품 오링 윤활과 함께 체결하게되죠. 이후 진공·규격 충전, 누설 점검을 재수행합니다.

검증 과정에서는 세 가지가 확인됩니다.

첫째, 스캐너 서비스데이터값과 게이지 값의 일치. 둘째, 팬 단계 제어 및 압축기 커맨드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는지.

셋째, 실 주행 환경에서의 토출 온도 안정성입니다. 아이들·도심 주행·재가속 구간 모두에서 냉풍이 꾸준히 유지되었고 버튼 점멸은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류 메모리를 비우고 재시동·재가동 테스트 후 출고 대기에 들어갑니다.

본 사례처럼 냉매량과 진공이 정상이어도 센서 피드백 오류만으로 제어 로직이 보호 모드에 들어가 냉풍이 끊길 수 있습니다.

고주행 A6는 G395, 팽창밸브, 팬 릴레이 등 신호 품질과 열관리 부품의 노화가 빈번하므로, 증상 재발 시에는 “게이지–센서–제어 로직” 삼각 검증이 가장 빠른 해법입니다.

예방 관점에서는 계절 전 냉매·오일 상태 점검, 콘덴서 핀 세척, 캐빈필터 교체 주기 준수, 장거리 전 사전 점검을 권장드립니다. 공조 시스템은 작은 편차가 체감 성능에 크게 반영되는 만큼, 정기적인 기본점검이 비용을 줄이는 최선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입니다.

모터 리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