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동탄 수입차 전문정비 모터 리페어입니다.
주행 중 엔진 오버히트와 경고등 점등으로 2018 벤츠 C200(150,000km) 차량이 입고되었네요.
사전 예약된 내용대로 냉각계 점검과 함께 구동벨트 세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까지 연계 정비를 진행하게됩니다.

차량을 워크베이에 안전하게 올리고 오늘도 루틴대로 사전 체크를 시작합니다.
차주분 문진으로 증상을 정리한 뒤 시스템 진단기로 엔진·냉각 관련 모듈을 스캔하고 라이브 데이터를 확인하게되죠.



가속 시 냉각수 온도는 110°C 부근까지 급상승하는데, 팬 커맨드는 증가함에도 워터펌프 회전율 PID가 기대치보다 낮게 나타나는군요.


압력 유지도 불안정해 서모스탯 개도 이상과 펌프 성능 저하가 함께 의심되었고, 실차 점검에서 구동벨트 크랙과 장력 저하가 확인됩니다.
결론은 워터펌프 작동 불량, 회전율 저하, 서모스탯 펄트였고, 예방 차원에서 벨트·아이들러·텐셔너 세트와 브레이크 패드도 동시 교환이 진행됩니다.


파츠 오더는 센터 OE, 신뢰도 높은 OEM, 비용 효율의 애프터마켓을 항목별로 구성해 제안드렸고,
핵심 냉각 파츠는 OE/OEM으로, 벨트 계통은 OEM으로, 패드는 운전 성향에 맞춘 애프터 파츠로 선택했습니다.


이제 파츠가 하나씩 입고 됩니다.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쿨러와 흡기 매니폴드 주변을 탈거하고 냉각수를 배출하죠.


먼저 서모스탯 어셈블리를 교환하고,

이어 워터펌프를 분리해 임펠러 마모와 축 유격 상태를 확인한 뒤 신품으로 장착합니다.
구동벨트·아이들러·텐셔너는 세트로 교환해 장력과 라우팅을 표준값으로 맞추고,

전·후 브레이크 패드와 마모 센서도 동시에 교체합니다. 캘리퍼 가이드 핀 윤활을 정리한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진공 충전 장비로 냉각 라인을 채우고 에어 블리딩을 진행, 규격 냉각수로 희석 비율을 맞춰 순환리필 합니다.
정비 검증은 데이터와 실주행으로 교차 확인합니다.
아이들링, 시내, 고속의 3구간으로 약 25km 시운전하며 모니터링했고, 냉각수 온도는 90~98°C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가 잘되는군요.
펌프 회전율과 팬 스텝 응답도 정상 범위로 복귀했으며,
히터 코어 토출 온도 상승도 일정하게 따라옵니다.
브레이크는 초기 응답과 페달 필링이 고르게 형성되어 안정적인 제동모션을 보여주게되죠.

누수 흔적 없음, 압력 유지 정상, 경고등 재점등 없음까지 확인하고 출고 전 최종 점검을 마칩니다.

요약하면, 워터펌프 성능 저하와 서모스탯 개도 불량으로 인한 오버히트였고,
구동벨트 계통과 제동 소모품을 동시에 정비해 신뢰성을 회복했습니다.
C클래스(W205) M274 엔진은 4~6만 km 주기로 점검하시고 초기 온도 상승이나 벨트 소음 징후가 보이면 세트 점검을 권장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안전운전입니다.
모터 리페어




